유리관통전극
핵심 요약
유리관통전극(TGV, Through Glass Via)은 유리기판의 상하면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수직 도체입니다. 레이저로 유리에 미세 홀을 뚫고 구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실리콘의 TSV와 유사한 기능을 유리 소재에서 구현합니다.
구조와 역할
유리관통전극(TGV)은 유리기판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금속 충전 비아로, 기판 상면의 칩 연결 패드와 하면의 PCB 연결 패드를 전기적으로 잇는 역할을 합니다. 구조적으로는 유리에 형성된 관통홀 내벽에 접착층(Ti/TiW)과 시드층(Cu)을 증착한 뒤, 전해 도금으로 구리를 완전히 충전(conformal 또는 full-fill)하는 형태입니다. TGV의 직경, 피치, 충전 방식에 따라 전기적 특성과 신뢰성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직경 30~80μm, 피치 60~200μm 범위에서 설계되며, 유리 두께에 따라 종횡비(aspect ratio)가 3:1에서 10:1까지 다양합니다. TGV는 단순 전기 연결 외에도 열 전달 경로, 접지면(ground via) 역할을 겸하며, 고밀도 TGV 배열은 전력 공급망(PDN)의 임피던스를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홀 형성
TGV의 홀 형성은 유리기판 공정에서 가장 기술적 난도가 높은 단계 중 하나입니다. 주요 방법으로는 레이저 직접 천공(laser direct drilling), 레이저 유도 습식 식각(LIDE, Laser Induced Deep Etching), 포토감광유리 식각(APEX 유리), 초음파 드릴링 등이 있습니다. 레이저 직접 천공은 속도가 빠르지만 홀 벽면에 열 영향부(HAZ)와 마이크로 크랙을 남길 수 있어, 후처리 식각이 필수적입니다. LIDE 방식은 펨토초 레이저로 유리 내부에 변질 영역을 형성한 뒤 HF 용액으로 선택적으로 식각하여, 벽면 품질이 우수하고 크랙 발생이 적습니다. 홀 형성 후에는 세정(SC-1/HF 혼합 또는 DI water 초음파)과 열처리(어닐링)로 잔류 응력을 완화합니다.
| 홀 형성 방식 | 홀 직경 | 벽면 품질 | 처리 속도 |
|---|---|---|---|
| UV 나노초 레이저 | 30~100μm | 보통(HAZ 있음) | 빠름 |
| 피코초/펨토초 레이저 | 10~50μm | 우수 | 느림 |
| LIDE(레이저+식각) | 15~80μm | 우수 | 중간 |
| 포토감광유리(APEX) | 25~100μm | 우수 | 배치식 |

금속화 충전
홀 형성 후에는 금속을 충전하여 전기 전도 경로를 완성합니다. 먼저 접착층(Ti 또는 TiW, 20~100nm)을 PVD(물리기상증착)로 증착하고, 구리 시드층(100~500nm)을 이어 증착합니다. 고종횡비 홀에서는 PVD만으로 벽면 피복이 부족할 수 있어, 무전해 도금(electroless Cu deposition)으로 시드를 보강하기도 합니다. 이후 전해 구리 도금으로 홀 내부를 완전히 충전합니다. 도금 조건(전류밀도, 첨가제 조성, 교반 방식)은 보이드(void)와 심(seam) 없는 충전을 위해 정밀 제어해야 합니다. 바텀업(bottom-up) 충전 방식은 홀 하단부터 구리가 성장하도록 첨가제를 조절하는 기법으로, 보이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접착층 재료: Ti, TiW, Cr(유리-구리 계면 접착력 확보)
- 시드층 두께: 100~500nm(PVD) + 0.5~1μm(무전해, 선택적)
- 전해 도금 전류밀도: 0.5~3 A/dm²(충전 품질과 속도의 균형)
- 충전 방식: 바텀업(bottom-up) 또는 슈퍼필(superfill) 선호
전기 특성
TGV의 전기 특성은 단위 비아 저항(via resistance), 기생 인덕턴스, 기생 정전용량으로 평가됩니다. 구리로 완전 충전된 TGV의 단위 저항은 직경과 길이에 따라 수 mΩ~수십 mΩ 범위이며, 실리콘 TSV와 동등 수준입니다. 유리의 낮은 유전상수(Dk ~5) 덕분에 비아 간 커플링 정전용량이 실리콘(Dk ~11.7) 대비 절반 이하로 낮아, 고속 신호 전달 시 크로스토크(crosstalk) 감소에 유리합니다. 전력 전달망(PDN) 관점에서도 TGV의 낮은 인덕턴스는 전압 강하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 특성 항목 | TGV(유리) | TSV(실리콘) |
|---|---|---|
| 비아 저항 | 수 mΩ~수십 mΩ | 수 mΩ~수십 mΩ |
| 기생 정전용량 | 낮음(Dk ~5) | 높음(Dk ~11.7) |
| 절연 특성 | 유리 자체 절연 | SiO₂ 라이너 필요 |
| 공정 온도 | 상온~200°C | 200~400°C |
결함 원인
TGV의 주요 결함은 보이드(도금 미충전 공간), 크랙(홀 벽면 또는 유리 표면), 접착 불량(금속-유리 계면 박리), 전기적 불량(오픈·고저항)으로 분류됩니다. 보이드는 도금 첨가제 조성 부적합이나 교반 불균일에서 기인하며, X-ray CT로 비파괴 검사합니다. 크랙은 레이저 천공 시 열 충격이나 후속 열처리 시 잔류 응력 해소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접착 불량은 유리 표면 처리 부족(수산기 부족, 오염)이 원인이며, 습열 시험에서 가속 열화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함 방지를 위해서는 각 공정 단계의 인라인 검사와 공정 파라미터 SPC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TGV 수율 참고
학회 발표 기준 TGV 단일 비아 수율은 99.9% 이상을 목표로 하지만, 수천 개 비아가 하나의 기판에 집적되면 기판 단위 수율은 급격히 낮아집니다. 비아 수 N개인 기판의 수율은 (단일 비아 수율)^N으로 근사할 수 있어, 단일 비아 수율 0.01%의 차이가 기판 수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TSV 비교
유리관통전극(TGV)과 실리콘관통전극(TSV)의 가장 큰 차이는 기판 소재에서 비롯됩니다. TSV는 실리콘 웨이퍼에 형성되며, DRIE(Deep Reactive Ion Etching)로 홀을 가공합니다. 실리콘은 전도체이므로 TSV 주변에 SiO₂ 절연 라이너를 별도로 형성해야 하지만, 유리는 자체가 절연체여서 라이너가 불필요합니다. 이는 공정 단계 축소와 비아 피치 축소에 유리합니다. 반면 유리는 실리콘보다 열전도율이 현저히 낮고 취성이 커서, 열 관리와 핸들링에서 불리합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TGV는 패널 기반 대면적 가공이 가능해 단위 면적당 비용이 잠재적으로 낮지만, 현재는 양산 인프라가 부족해 실제 비용 비교는 아직 어렵습니다.
- 절연 라이너 불필요 → 비아 피치 축소 가능(TGV 장점)
- 패널 기반 가공 → 대면적 확장 용이(TGV 장점)
- 열전도율 낮음 → 별도 열 관리 필요(TGV 단점)
- 취성 → 핸들링 자동화 필수(TGV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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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AI(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